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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간만에 탄탄한 스토리 영화를 돈 주고 본...

이제껏 열심히 기다린 나름의 보람이 있는 영화.

핸드폰 저장 전화번호가 다 날아가버려.

내 인생의 사람들을 잃은것같은 허전함을

그나마 '선샤인'을 보고 추스렸다.

 

대니보일은 정말 명석한 두뇌를 가진듯하다.

 

전에 '28일후에' 때 인터뷰 본 생각이 나는데.

새로 구상중인 영화가 '선샤인'인데

NASA에 조언을 구해서 스토리를 만들고있는중이란 글을 읽었다.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만든영화.

형용할수없는 태양에 대한 경외감, 신의섭리 등등..

감독의 심리를  참 솔직히 담아낸 영화.

 

초중반까지 연결된 사람과 사람간의 갈등.

퍠쇄되고 단절된 그들만의 공간에서 이런 갈등구조는

무거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의 무거움을 끝까지 진행시켰더라면

더욱 완벽한 걸작이 되지않았을까싶지만.

후반부의 조금 어설픈 스토리의 등장이 아쉽다..

 

하지만 아무리 위대한 대니보일이라도.

헐리우드가 돈 대주고 영화찍는 감독이니.

어쩌면 철저히 상업주의를 배신할수는 없었을터라 믿는다.

 

나에게는 딱 맞았지만.

다른이들에겐 어쩌면

군더더기 설명이 없는 참 불친절한 영화이기는 할듯 싶다.

 

영화의 매력은 이런데있는듯 싶다.

어릴적 꿈꿨던 태양의 세계를 이렇게 가까이 볼수있으니 말이다.

조금 어린취향인가?....

 

upperfilm 어퍼.*^^*

by 어퍼필름 | 2007/04/24 13:36 | 24 frame | 트랙백 | 덧글(0)

아버지의 깃발


설 대목을 앞두고도 극장에는 볼만한 영화가 안걸려있다.

영화가 보고싶어 죽겠어서 극장엘 찾아가도

딱히 볼 영화가 없는 현실. 게다가 한국영화는 더더욱 그렇고.

엎어진것을 감안하더라도 일년되도록 백수 생활을 하는걸보면

한국영화계의 현재가 아주 불안한건 사실이다.

이런 인재를 놀게 하다니..

'복면달호'보자니 그렇고 '그놈 목소리' 보자니 찝찝하고..

눈에 들어온건 이 영화였다.

 

스필버그가 제작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란 말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했다.

 

클린트이스트우드 그의 영화를 보면

언제나 자신의 국적에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인간자체에 대해

탐구하며 다 같은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이' 서로를 보듬어야

하지 않았겠냐 라는 리얼리티에 입각한 휴머니즘을 그린다.

요컨데 좀 거칠게 비약시키면 이념보다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 런 의미에서 이번작품이 밑도 끝도

없이 죽어나갔던 전쟁을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 그것도 스티븐 스

필버그의 총괄 하에 제작된 작품이란 사실은 데이빗 린치가 디즈니

와 합작해서 만든 스트레이트 스토리에 버금가는 충격이었던것이

사실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와 역시....랄까

 

이스트우드는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이미지를 적극 차용함과 동시에

그것을 패러디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피력하여

라이언일병구하기를 정면에서 공격하는 방식을 차용하고있다.

그 유명한 '깃발'사진의 진실과 만들어진 영웅들,

되레 인간적인 진실함이 무시당하는 영웅이라는 굴레에 진짜 영웅

들과 만들어진 영웅들이 동시에 짓눌리는 모습을 통해 나라보다도

옆의 전우를 살리기위해 목숨을 걸었던 그들의 애처로운 모습을

테일하게 잡아냄으로써 전쟁은 결국 모두가 패자고 모두가 피해자 라는 결론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감독, 역시 클린트이스트우드!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1945년 일본으로 진출하기 위한 미 장군들은 아오지마 상륙을 결정

하고 주인공이 배속되어있는 함대를 아오지마로 출동시킨다.

아버지의 깃발의 흐름은 등장민물들의 회상이며 그 회상은 대부분

전투씬으로 이루어져있다.

 

순간을 담은 사진 한장으로.

끝나지 않은것 같은 전쟁의 종식을 알리는 의미가 되었고,

아들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리란 희망을 품게 했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에게 위안과 자부심이 되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도 거의 흡사하는 전개를 하고있다.



@ 2007.02.16 17:01

by 어퍼필름 | 2007/03/27 13:58 | 24 frame | 트랙백 | 덧글(0)

독신천하


늘 짜증이 샘솟는 월요일,화요일을 기대감에 차게 해주는

월화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시청률 때문에 조기종영 하나보다.

어제는 야구경기땜에 방송하지도 않았고.

물론 개개인의 취향차이긴 하지만,

꽤 솔직하고 유쾌한 드라마라고 생각했고.

꽤 재밌네하고 제작사를 들여다보니

싸이더스HQ가 야심차게 제작한 드라마이기도 하고

맘에 안들었던 김유미가 이제야 연기력을 발하는것 같기도하고

어찌보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연애시대'보다도

더 재밌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참신한 드라마였는데

시청률의 대세에 의존해 아쉽게도 저무는 드라마이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세명의 여성의 우정과 사랑이야기.

연애와 결혼에 관하여 갖고있는 주인공들의 각기다른

사고관에 간한 것도 꽤 진지하게 다루고있는것같고

나름대로는 현실적인 이성관계를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독신천하속의 세 여자의 행로가

어떻게 결정되어질지 꽤나 기대하고있다.

 

 

upperfilm 어퍼*^^*

 



@ 2006.10.25 16:06

by 어퍼필름 | 2007/03/27 13:56 | 24 frame | 트랙백 | 덧글(0)

You're My Sunshine




하나도 안슬프다가..
이때만 딱 울었다..
눈물 뚝..뚝..뚝...
이런 젠장할 영화.
끝까지 안우는 영화가 될수있었는데...

엔딩때의 You're My Sunshine 이 어찌나 감미롭던지...





@ 2006.02.03 21:46

by 어퍼필름 | 2007/03/27 13:56 | 24 frame | 트랙백 | 덧글(0)

퍼펙트 크라임



정말 극장에서 보기 잘햇다고 스스로 칭찬한 영화.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스페인의 타란티노라고 불리우는
'야수의 날' '커먼웰스'의 감독 작품이다.

완전한 범죄,
완전한 사랑,
완전한 해결을 꿈꾸지만 뭔가 덜떨어진 B급들에게
'PerFect' 가 가당키나 한가 말이다,
번쩍이는 스뎅칼이 시체를 토막내고
빨간 피가 난무해도 절대 스릴러물이 될 수 없는 영화.

아..이런 시나리오 한번 쓰고 죽어야지..


우리를 향한 조롱이 그럴듯하게 포장된,
이 화사한 컬.트.영.화.는 스페인산입니다.



@ 2006.02.03 22:01

by 어퍼필름 | 2007/03/27 13:56 | 24 fram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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